[인연; 緣 을 그리다.] > 이전전시

본문 바로가기

이전전시

[인연; 緣 을 그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24-03-19 12:04 조회 867회 댓글 0건

본문

관람 정보

전시기간 24.03.14 – 24.06.08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 마감
관 람 료 3,000원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관람문의 02-3676-8741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6718_9675.jpg

[인연; 緣 을 그리다.]

'닥'을 통한 색채와 형태의 하모니, 이희돈


인간의 삶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과 그는 끊임없이 연을 맺고 형태로 메시지를 던지며 교감하기를 수해하듯 염원했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채색 물감을 여러 차례 입히다 보면 닥의 섬유질이 그물망과 같은 질감을 형성한다. '닥'이 지닌 고유의 생명력을 타인과의 인연에 결합하는 독자적인 행위의 언어로 귀의하는 것은 분명 아름다운 예술 행위의 세계이다. 재료의 집적과 교차,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형태에 컬러를 집어넣으며 두꺼운 화면의 질감을 색채와 결합했다.


조용하게 침묵하며 강렬한 색채로 다가오는 거대한 화폭들, 그것이 작가만의 독창적이고 일관성있는 닥 섬유와 색채와 정신이 일치되는 순간일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풀어놓은 그의 끈이며 인간 그들의 파도이다. 이 파도는 회화가 평면을 초월하여 사람들과의 인연을 시각적 대상으로 드러내는 미학적 성취와 완성에 도달하는 정점일 것이다.


그의 형형색색의 무수한 끈들의 얽힘과 설킴에 인연을 반추한다.


-미술평론가 김종근 평론에서 발췌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2_5792.jpg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3_4101.jpg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4_1874.jpg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5_2037.jpg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5_9522.jpg
a1dc6002dd492a0b7a0f3bdeaecf66bc_1710817506_5287.jpg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24-06-10 17:09:18 현재전시에서 이동 됨]
미술관소개 © 2024. MUSEUM WAVE ALL RIGHTS RESERVED.